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의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종합역량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내부전문가를 양성하는 『2024년 삼성 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입과식이 지난 18일 삼성금융캠퍼스 리더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과식에는 이은형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삼성카드 황성원 부사장을 포함한 삼성금융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4월 26일까지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선발된 총 24명(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각 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수와 현업전문가로 구성된 14명의 강사진이 총 217시간의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디지털/인공지능 선도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현업 프로젝트에 반영하기 위해 5박 7일간 실리콘밸리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삼성 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은 2022년부터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산학협력으로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서,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개발, 디지털 마케팅까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하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입과식에서 황성원 삼성카드 부사장은 “디지털 전략과정의 목적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금융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는데 있다”고 말하며 “디지털 혁신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파고 들었으며, 금융 산업도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이러한 변화에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변화의 주도권을 쥐고, 이를 우리의 강점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와 국민대학교가 함께 디지털 전략과정을 기획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 각사의 디지털분야 핵심인력이 뽑힌만큼 디지털 핵심역량을 학습하여 삼성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은형 국민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금융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분야에서 기술적 지식과 비즈니스 전략 등 종합적인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필수적이다. 국민대 경영대학원과 삼성금융연수원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만든 디지털 전략과정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입과자에게 디지털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수준의 교육과정”이라면서 “앞으로 31일 동안 진행되는 강의, 벤치마킹, 프로젝트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현업에 활용하는 경험을 쌓겠지만 이러한 역량과 경험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팀원과 함께 협력하고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이 배운 것을 함께 공유하며 더욱 발전시키는 시간과 기회를 가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