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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LS그룹 `3세 경영`…구본혁 CEO 첫 스타트 / 구본혁(경영학부 96)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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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계열사 CEO 전원 유임
LS산전 사장에 박용상 부사장
구본규 부사장·구동휘 전무 승진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이 LS그룹 3세로 처음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는다. 구본규 LS엠트론 전무 등 다른 3세들은 주요 계열사에서 모두 한 단계씩 승진했다. LS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S그룹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도시가스 공급 계열사인 예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직위는 기존과 같은 부사장이지만 계열사 CEO 직책을 맡기면서 경영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구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경복고와 국민대를 졸업한 뒤 미국 UCLA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나왔다. 2003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에 입사해 2009년 지주사 LS의 경영기획팀을 거쳐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과 사업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1년 12월에는 사촌 형제 중 가장 먼저 임원에 올랐다.

다른 3세들은 나란히 승진했다. 구본규 전무와 구동휘 LS 상무는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했다. 막내인 구본권 LS니꼬동제련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현재 LS 지분은 구동휘 상무(2.21%)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다음 구본혁 부사장(1.42%), 구본규 전무(0.64%), 구본권 이사(0.13%) 순으로 많다.

이와 함께 박용상 LS산전 부사장은 사업·DT 총괄 업무를 수행하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1988년 입사 이후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 사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생산·기술본부장과 중국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계열사 CEO인 △명노현 LS전선 대표 △남기원 LS산전 대표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 △김연수 LS엠트론 대표 등은 전원 유임됐다.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유임해 리더십과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뒀다는 게 LS 측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각 사가 추진 중인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등 미래 경영 환경을 준비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승진 대상자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이사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다만 전무급 이상 승진자는 차세대 CEO 육성 차원에서 5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LS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승진을 실시해 '안정 속 변화'를 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송광섭 기자]

원문보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471047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2019-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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