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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30인 선정 /정용진(금속공예학과 84), 허상욱(도자공예학과 88), 김준수(금속공예학과 06) 동문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한 정용진(금속공예학과 교수), 김준수 동문, 도자공예학과 졸업생 허상욱 동문이 로에베(LOEWE) 재단이 주최한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2022)에서 116개국 3100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30인에 선정되었다.
정용진 동문의 'Wavy Inverted Bowl'(금속), 허상욱 동문의 ‘질경이 문양 분청 병’(도자), 그리고 김준수 동문의 ‘숲의 감각’(가죽)의 작품으로 최종 결선에 올랐다. 매년 전 세계에서 2~3천 명의 공예작가들이 지원할 정도로 세계 공예계에서 높은 권위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30인 중 한 대학교의 동문 3인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 금속공예학과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로에베 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공예작가의 작품을 선정한다. 2017년 제정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장인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전통, 혁신, 재료, 창의성 등에 집중한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하고, 선정된 공예작가를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전 세계 참가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30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1인을 선정한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수상자에게는 5만 유로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결선 작품은 매년 각 국가의 공예를 대표하는 유명 장소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가 2022년 7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된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