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과 천주교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대 산학협력관 404호에서 ‘이주 아동·청소년 대상 한글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로 이주한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한글 읽기·쓰기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는 천주교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의 엠마우스 이주민센터와 상호 협력해 이주 아동·청소년의 한글 읽기쓰기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RiD는 다문화가정 아동 및 외국인 학습자를 위해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인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se K’를 활용해 우선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글 교육을 원하는 외국인 학부모들에게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상협 그레고리오 신부, 오하영 국민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향후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