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총학생회가 10월 31일(화) 운동장에서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컬처플레이리스트’를 개최했다.
1950년 제5회 UN 총회에서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한 뒤 매년 12월 10일을 기념하고 있으며, 그 전후를 인권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자는 차원에서 범위를 확장하여, 재학생들과 외국인유학생들이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누구나 가지는 기본적 권리인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은 중국, 베트남, 독일, 몽골, 튀르키예 등 5개 국가의 유학생들과 함께 각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부스를 마련했다. 각 부스에서는 먹거리 뿐 아니라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재학생들과 외국인유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려졌다. 학생들은 중국 전통놀이 ‘공죽’, 튀르키예의 전통무용 등을 함께하며 교류했다.
베트남에서 온 프엉(경영학과 20) 학생은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 진학 국가로 선택했는데, 한국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과 한국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민대는 학생처와 총학생회 뿐 아니라,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를 비롯한 국제교류 관련부서들이 스승의 날 편지쓰기, BBQ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