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사업단·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이 지난 1월 27일(월) 일본 도쿄에서 유엔대학교(UN University)와 글로벌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국민대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유엔대학교와 함께 서울시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첨단기술,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혁신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한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한국 내 거점이 될 ‘UNU Seoul’의 설립 준비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 1972년 국제연합(UN) 산하에 설립된 유엔대학교는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자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세계 12개국에서 13개의 연구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리지 마르왈라(Dr. Tshilidzi Marwala) 유엔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인재를 키워온 국민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도 “단순한 학술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서 UN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가진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