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단장 이인형)이 스포츠투아이(대표이사 김봉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R&D)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의 훈련/경기 데이터 관리 및 AI기반의 경기력 향상 솔루션 기술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배구, 농구, 야구 종목의 선수와 코치가 AI를 활용하여 훈련 및 경기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결과물은 향후 선수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경기력 향상의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며, 국가대표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대를 포함한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주관기관: 스포츠투아이)은 동 과제의 최종 성과로서 기술 성숙도(TRL) 최고 등급인 9단계를 달성했다. 또한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분야에 걸쳐 ▲논문 5건 ▲학술 대회 발표 7건 ▲특허 출원 15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8건 ▲언론 보도 7회 등 다양한 성과를 맺었다. 특히, 과제 수행 과정에서 강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이 추진하고 있는 'AI 비디오판독 기술 개발'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대 연구책임자인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이원재 교수는 “이 과제를 계기로 결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 및 추가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스포츠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데 국민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기존의 전자판정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타격감지센서, 근접감지센서, 무선통신 기술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여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 전자판정시스템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