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러시아유라시아교수)) 소속 환경동아리 ‘디에코’와 ‘넷제로’는 지난 5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일간, ‘국민대-조선대 기후환경학생 교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 일대에서 생태탐방 및 학생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민대학교 김선애 연구교수와 정하윤 연구교수 및 박연주(러시아‧유라시아학과, 23)외 21명의 국민대 학생들과, 조선대학교 박수연 연구교수 및 7명의 조선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국민대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그린 스마트 쉼터’, ‘그린라운지’, ‘CSU 텃밭정원 기후농부학교’ 등을 둘러보며 조선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국민대와 조선대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환경에 관한 관심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생태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디에코 동아리 회장 박연주(러시아‧유라시아학과 23)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과 학교의 학생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눌 수 있었고, 그것이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서로의 고민을 교류하고 기후 행동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단발적인 방문이 아닌, 서로 연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대와 조선대를 비롯하여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USS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인 HUSS 환경컨소시엄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 사회 인재를 양성해 가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