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도전하는 국민*인

KMU 소식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뉴스플러스

국민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연간 29억 원씩 4년간 총 116억 원 지원...2029년 2월까지 추진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서

날짜 2025.06.18 조회수 59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급성장하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에 힘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국민대는 교육부가 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의 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사업단장: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오상택). 이에 따라 국민대는 2029년 2월까지 4년간 연간 29억 원, 총 116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배양, 정제, 생산공정,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중심의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대 과학기술대학의 바이오발효융합학과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바이오의약산업 연계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양 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제 간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실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국민대는 신설된 ‘바이오의약산업 연계전공’을 중심으로 GMP 기반의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싸이티바, ㈜비씨월드제약 등 총 25개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이 참여해, 현장실습, 취업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오상택 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는 산업 내 고도화된 전문성을 요구하는 핵심 분야”라며,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숙련 인재를 배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의료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른 성장과 고용창출 효과에도 불구하고 현장형 인재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학연계형 교육 생태계 구축, 실전형 인재 양성 모델 개발, 바이오 특성화대학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민대는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에 발맞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최신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국제적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