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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내 최초 ‘양자캠퍼스’ 선포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오는 9일(수) 선포식 개최

날짜 2025.07.01 조회수 117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오는 7월 9일(수)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기술 분야의 미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양자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협력하는 양자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자기술은 신약 개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과학기술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국민대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정보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미래자동차 등 첨단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기술의 연구-교육-사업화를 연결하는 플랫폼 캠퍼스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IBM, IQM, AWS, 오리엔텀 등 국내외 양자 관련 선도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해 협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대의 양자캠퍼스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양자보안 기술 시연,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양자기술 기업 관계자 뿐 아니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 갑), 노종면 위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 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 을) 등 정부·국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 · 축사하며 국내 양자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양자기술은 단순한 첨단 연구가 아닌, 향후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대는 정부·학계·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양자기술 기반의 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글로벌 양자캠퍼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관계자는 “양자캠퍼스 구축을 통해 보안 기술과 더불어 양자컴퓨팅 실증 인프라를 갖춘 플랫폼을 완성하고 국내외에 확산할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양자 관련 특화 교육과정 개설,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 캠퍼스 내 실증 연구공간 확충 등을 통해 이를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