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유라시아 기후 어벤저스’가 올해는 조지아와 우즈베키스탄을 무대로, 8박 9일간의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지아/우즈베키스탄 현지 기후위기 탐방 활동’이라는 주제 아래, 두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팀을 나눠 기후변화 관련 대학교 방문 및 학생들과의 교류, 기후 관련 기관이나 단체, 환경단체 방문과 함께 기업들의 ESG 활동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지아와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각국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듣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조지아에서는 토지 이용 정책, 와인 산업의 기후 적응 전략 등 전통과 환경이 맞닿은 현장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아랄해 복원, 생태환경 정책,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회복과 전환이 결합한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현지 대응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을 모아 “서로 다른 제도와 조건 속에서도 기후 위기 대응에는 공통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종합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 사회 인재를 양성해 가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