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 환경동아리 ‘디에코’가 지난 8월 22일(금) 성북구 성신여대 하나로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제22회 ‘에너지의 날’ 민·관·학 합동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구청,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 시립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이 함께했으며, 약 80여 명이 모여 민‧관‧학 협력의 장이 되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바람마당에서 진행 일정과 프로그램을 공유한 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속화되는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며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디에코’ 학생들은 대학 구성원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디에코’ 는 구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부채’를 배부하며, 온실가스 감축 참여형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권장했다. 부채에는 참여 방법 안내가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저녁 9시 5분간 소등’, ‘실내온도 26℃ 유지’, ‘낮 2시 에어컨 온도 2℃ 높이기’, ‘부채 활용하기’ 등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시민과 소통했다.
디에코 회장 박연주 학생(국민대 러시아‧유라시아 23)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실천 모델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디에코’는 환경 및 에너지 지식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체득하고, 공공 캠페인 참여를 통한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환경 관련 공동 프로젝트로 확대될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편, ‘디에코’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환경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소속 동아리로,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링 교육, 비건 쿠킹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