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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2025 환경 컨소시엄 컨퍼런스’ 성료

날짜 2025.11.17 조회수 47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이 지난 11월 7일(금)부터 8일(토) 까지 국민대 경영관 및 북악관에서 ‘2025 환경 컨소시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단장 손진식), 탄소흡수원특성화대학원(단장 이창배)와 HUSS 환경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Climate Future : 산업 전환과 지역·사회의 대응’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손진식 부총장, HUSS 환경 컨소시엄 강윤희 단장 및 김종길(덕성여대), 김치욱(울산대), 김정호(인하대), 강희숙(조선대) 단장,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기반팀 박태식 팀장, 김형준 카이스트 교수와 산업계, 학계, 정책 전문가, 환경 컨소시엄 5개 대학(국민대,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 학생 약 150명을 비롯 200여 명이 참석하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과 미래 인재의 역할을 모색했다.

 

 

컨퍼런스 1일차(11월 7일)에는 ▲기후위기와 미래전략(기조강연) ▲기후테크와 기술혁신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기후교육과 실천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형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기후위기의 과학과 미래전략: 메타어스와 AI’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폭염·홍수·산불 등 구체적인 기후 현상을 제시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기후변화와 기후테크’ 세션에서는 신주영(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임철희(탄소흡수원특성화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실제 사업화 사례를 소개하며, 기후테크 분야의 미래 가능성과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진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세션에서는 해양기술주식회사, SK온,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산업체 관계자들이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인 ‘기후변화–교육과 실천을 위한 공론의 장’에서는 교육부, KEI, 법무법인 태평양, 연세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역할, 법적·정책적 지원체계,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행사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컨퍼런스 2일차(11월 8일)에는 HUSS 컨소시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발표 세션과 전문가 특강이 이어지며, 청년 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관점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공유했다. 학생 발표 세션에서는 ▲아시아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와 기후정의 ▲ESG 경영과 넷제로 ▲인턴십·취업·창업 사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특강에서는 정인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사가 국제환경규제와 전과정평가(LCA)의 최신 동향을 소개해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홍새록 한국환경공단 대리는 환경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사업을 안내하며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국민대 강윤희 기후변화대응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은 특정 기술이나 산업에 국한될 수 없고, 학문과 세대 간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HUSS 환경컨소시엄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교류와 지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목표로 5개 대학(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간 융합형 인문사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