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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D 프린팅 컨벤션‘3DPIA 2017’ 성황리에 폐막 / 국민대 3D 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날짜 2017.05.31 조회수 5491


지난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한 '3DPIA 2017'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흥미를 끈 이벤트는 3D 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국민대 장중식 교수가 개막식에서 연출한 국내 최초 3D 프린팅 패션쇼다. 뉴욕 등 해외에서 3D 프린터 관련 패션 행사는 여러 차례 열렸지만 국내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본격적인 패션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제공


지난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한 '3DPIA 2017'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흥미를 끈 이벤트는 3D 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국민대 장중식 교수가 개막식에서 연출한 국내 최초 3D 프린팅 패션쇼다. 뉴욕 등 해외에서 3D 프린터 관련 패션 행사는 여러 차례 열렸지만 국내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본격적인 패션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히 3D 프린터로 찍은 작은 패션 소품 위주가 아니라 한 벌의 옷을 한 번의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패션이 대중화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은 사이즈의 패브릭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손으로 연결할 수 밖에 없는 한계 때문이다. 신발, 모자 등 작은 패션 소품을 만드는 데도 1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속도 문제도 해결해야 할 장애 요소이다.

그런데 이번에 3D프린팅산업협회와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는 자체 개발한 이종배합구조의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K3DP Cartesian 2300, 4000, 5000)를 활용해 한 벌의 의상을 한 번의 3D 프린팅으로 신속하게 출력하는 새로운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을 개발해 이번 패션쇼에서 공개했다.

한편, 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초 3D 프린팅 미술전시회 '3DPIA with ART' 행사도 큰 관심을 끌었다. 사흘간 국제 3D 프린팅 전시회와 함께 한 3D 프린팅 미술전시회는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소속 작가 21명이 3D 프린팅 기법과 3D 프린팅 펜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공간을 조성, 미술작가들과 3D 펜을 이용한 아트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꾸며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김동진 한국미협 구미지부장은 "동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작품 속에 활용하고 3D 프린팅이 응용된 작품을 전시해 예술산업의 직접적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초 3D 프린팅 미술전시회 '3DPIA with ART' 행사도 큰 관심을 끌었다. 사흘간 국제 3D 프린팅 전시회와 함께 한 3D 프린팅 미술전시회는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소속 작가 21명이 3D 프린팅 기법과 3D 프린팅 펜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공간을 조성, 미술작가들과 3D 펜을 이용한 아트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꾸며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제공 


또 전시회 첫 날 만찬자리에서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기타를 이용해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는 미니 콘서트가 열려 박수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로 가장 주목받는 3D 프린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과 각종 산업, 의료, 교육, 군사, 재활 분야뿐 아니라 패션이나 디자인 분야에도 활용도가 높고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기술로 무한 가능성을 열었다.

 '제4회 3D프린팅 유저 콘퍼런스&전시회 3DPIA 2017'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3D프린팅산업협회, 스토리플랜, 구미코가 공동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71개사 121개 부스와 부대행사에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원문보기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53002109952660003

  • 출처 디지털타임스 | 2017-05-30 작성일 디지털타임스 | 201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