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MWC 2018 일본 도코모 전시장에서는 도코모와 소니가 협력한 자율주행차 형태의 자율주행카트가 눈길을 끌었다.
2인승의 저속자율주행 차량인 SC-1 콘셉트 카트(SC-1 Concept Cart)는 IT 사인 소니와 도코모의 협력으로 만들어 졌다. 회사 측은 ‘차량 모양의 IT 커넥티드 기기(Vehicle-type Connected Device)’로 정의했다. 골프카트 정도의 저속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으로 IT 융합 기술이 눈에 띈다.
◆ 유리창을 대신하는 디스플레이
이 차량에는 디스플레이와 5G 기술이 강조된다. 먼저, 이 차량에는 전면 유리창이 없고 대신에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다. 앞쪽에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여 유리창을 대신하게 된다. 소니 관계자는 카메라를 통해서 화각을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창보다 오히려 더 넓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에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유리창으로 쓸 수도 있고,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5G와 연결되면 고화질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 차량 외부의 디스플레이
이 차량에는 외부에도 앞면과 옆면에 각각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보행자에게 운행 정보를 알려 주기도 하고, 광고를 띄워 주기도 한다. 5G 환경에서 대용량 비디오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IT 기술 중심의 자율주행 차량
SC-1 콘셉트 카트는 IT 기술 중심의 자율주행 차량이다. 자율주행 자체보다는 자율주행 시의 사용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저속자율주행 차량이면서도, 5G를 고려한 다양한 사용성이 주목된다. 소니 측은 2020년 동경 올림픽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IT 업체들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IT 기술 중심을 중심으로 이동성과 사용성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앞서 있는 5G와 IT 기술의 융합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기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정구민
원문보기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80439&g_menu=022200&rrf=nv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