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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센서 기술의 발전
IAA 2023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센서 기술의 진화를 만날 수 있었다. 사람의 체형이나 동작, 긴급 차량의 사이렌 소리 인식, 압력과 온도 센싱을 통한 배터리 진단 등 다양한 센서 응용 기술이 전시되었다. 앞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정리해 본다.
◇이노베이션랩의 배터리 진단 기술
이노베이션랩은 압력과 온도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전시했다. 이 센서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배터리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충전 시에 부피가 늘어나거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이노베이션랩은 압력과 온도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이용하여 전기차 배터리의 부피 증가와 온도 상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부피 및 온도 증가를 체크하여 배터리 진단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노베이션랩의 압력 및 온도센서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 [사진=정구민 ]
◇이모션3D의 운전자 인식 시스템
이모션3D는 지난 CES 2023에서 비오니어와 함께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용자의 체형을 인식하여 사용자에 맞게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IAA 2023에서는 고가의 ToF 적외선 센서 대신 저가의 2D 카메라로 관련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2D 카메라에서 사람의 체형을 인식하고 다양한 응용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모션3D의 운전자 인식 시스템 기술 [사진=정구민 ]
◇ST마이크로의 자전거용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ST마이크로는 자전거용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전거의 충격 센서와 에어백이 장착된 옷을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자전거에서 일반적인 충격을 넘는 충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의 에어백 의복에 전달하여 에어백이 작동하도록 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T마이크로의 자전거 스마트 에어백 기술 [사진=정구민 ]
◇프라운 호퍼의 히어링 카 기술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소인 프라운 호퍼 연구소는 ‘히어링 카’ 기술을 선보였다. 차량에 여러 대의 마이크 기반 센서를 장착하여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 차량의 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크루즈 자율주행 차량은 경찰차나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여 다양한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프라운 호퍼의 관련 기술은 향후 도심에서 긴급 차량의 인식과 긴급 차량의 원활한 통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라운 호퍼의 긴급차량 인지 기술 [사진=정구민 ]
◇다양한 센서 기술 및 응용 서비스의 진화
센서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발전에도 필수적이며, 사용자의 안전, 차량 및 모빌리티의 진단과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IAA 2023에서는 전기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위한 다양한 센서 기술이 전시되었다. 다양한 센서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진단 및 안전 기술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구민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센터, LG전자 CTO부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네이버 네이버랩스의 자문교수와 유비벨록스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휴맥스 사외이사, 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및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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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