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수림재단은 12월 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김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교(東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동교상은 수림재단의 설립자이며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의 이사장을 역임한 고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의 교육이념을 받들어, 대학 재학 중의 업적을 통하여 장차 사회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재를 발굴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함으로써 많은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자 2014년에 제정되어 올해 제3회를 맞이하였다.
전국 각 대학으로부터 83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하여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외에 대상은 5백만 원, 금상은 3백만 원, 은상은 1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IF, IDEA, Red Dot)을 수상한 바 있는 국민대학교의 박현수(공업디자인학과 4학년)군이 수상하였는데, 그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