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재학생 공선정, 김지형, 한다혜, 한지희(이하 15학번)의 공동작품 《컷 아웃》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였다.
1997년 시작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세계 여성 영화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고, 재능 있는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는 등 여성 영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아시아 단편 경쟁 부문은 아시아 여성 감독들의 단편을 대상으로 하는 메인 경쟁 섹션으로, 여성 감독의 시선을 담아낸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소개한다. 해당 부문에는 올해 총 594편이 지원했고 그중 16편이 선정되었다.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교과 과정 중 ‘영상프로덕션lll(담당교수: 하준수)’의 기말작품으로 제작된 본 작품은 라이브액션 기반에 콜라주 기법의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이 더해진 실험 영상이다.
《컷 아웃》 주요 장면
오늘날 대부분의 AI는 여성의 목소리를 빌려 우리에게 말을 건다. 《컷 아웃》은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그 결과 현대사회에 나타나는 구체적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과거 여성 서비스 노동자들의 자리는 현재 디지털 음성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보다 발전한 대화형 AI 비서 서비스 역시 기본값은 젊은 여성의 음성을 차용하고 있다. 안내 음성 아래 지워진 여성들의 모습은 작품 내에서 일상적 장면 위 콜라주로 시각화되어 나타난다.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다소 불편한 감상 경험을 유도하며, 현실에서 간과했던 노동 환경과 그 의미에 주목하게 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문화비축기지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9년 8월 29일(목)부터 총 8일간 개최된다. 《컷 아웃》을 포함한 <아시아 단편 경쟁 섹션 3>은 8월 31일(토) 오후 3시 반, 9월 3일(화) 오후 8시에 상영된다.
영상디자인학과: http://kmu-entd.kr/
서울국제여성영화제: http://www.siwff.or.kr/kor/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