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2020년 심악 이숭녕 국어학 저술상 수상자로 국민대 김주필 교수가 선정되었다. 국어학회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출간된 국어 연구 분야의 저서들 중 국어 연구에 공헌한 우수 저서를 선정하여 그 저자에게 심악 저술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 선정된 김주필 교수의 ‘구개음화의 통시성과 역동성’은 국어의 중요한 음운 현상인 구개음화의 역사적 전개 양상을 치밀하게 밝혀낸 것으로서, 역사적 음운 변화에 대한 연구 방법론의 수준을 높인 매우 의미 있는 저술로 평가 받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1~12일에 걸쳐 개최되는 국어학회 겨울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