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지난달 21일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열린 2023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건설시스템공학부에 재학중인 “토목 공주들과 난쟁이”팀 (팀장: 이은서, 팀원: 김나인, 김동건, 박수인, 지도교수: 홍기증)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후원을 받아 지진방재연구센터 주관으로 건설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내진설계에 관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엔지니어가 갖추어야 할 기술능력 및 공학적 사고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0.7g라는 목표 진동 가속도에 해당하는 인공 지진 상태에서 무너지는 4층 이상 형태의 구조물을 제작하는 것이었는데, 우리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구조물이 설계 주제에서 주어진 목표 진동가속도인 0.7g에서 붕괴하며 내진 성능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의 주요 대학들에서 모인 총 48개 참가팀 가운데 5등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은 이은서 학생(건설시스템공학부 20학번)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구조물을 무작정 튼튼하게만 짓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지며 경제성과 시공성을 함께 만족하는 구조물이 내진에 더 부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다른 팀들의 구조물을 보았을 때 저희 팀의 구조물 디자인이 가장 창의적이었고, 내진 성능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점이 저에게는 제일 뿌듯한 부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왼편: 학생들이 제작한 내진 구조물이 진동대에 올려진 모습, 오른편: 대회 참가 학생 (왼쪽부터 김동건, 김나인, 이은서, 박수인)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