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장순흥 이사장, 나종걸 교수, 이찬우 교수, 진경석 교수,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이찬우 교수가 공동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는 연구팀이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장순흥)의 ‘2023년도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에 신규 선정됐다.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통한 반도체소재 대량 생산’을 주제로 동그라미재단으로부터 기술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 원을 출연하여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안을 찾아가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재단이다. 설립 이후 동그라미재단은 과학기술 개발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올해는 국민대 이찬우 교수 연구팀이 포함된 반도체 분야를 비롯하여 공중보건, 에너지, 환경, 사이버보안 등 5개 센터에서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축사를 진행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최근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컨택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지원에 쏟는 투자가 얼마나 미비한지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인류를 위협하는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민간재단인 동그라미재단에서 정부나 민간기업의 지원이 저조한 분야에 작게 나마 지원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백원필 심사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정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석학분들의 연구과제가 많이 들어왔고, 이를 심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동그라미재단에서 꾸준히 한국의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센터들이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