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지난 2023년 12월 4일, 국제지반공학회 TC304 주관으로 일본 오카야마에서 개최된 FOMLIG (Future Of Machine Learing In Geotechnics) 국제 학회에서 학생 연구 발표 경연에 출전한 우리 대학 건설시스템공학부 김현기 교수 연구실의 석사과정 구경모 학생과 학부연구생 한성욱 학생팀이 2위상인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였다.
국제지반공학회는 토목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단체 중 하나로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차세대 건설공학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반공학적 문제에 대해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생 연구 발표 경연 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경연대회의 주제는 “Clustering Applied to A Global Database”로 다양한 지역에서 실시한 지반조사 결과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 일부가 누락되어 있을 때, 이같이 누락된 정보를 지반공학적 이론과 머신러닝 기법을 바탕으로 주어진 자료를 활용하여 최대한 합리적으로 추정하는 질문이 주어졌고, 국민대팀은 자기조직화 지도라는 인공신경망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팀장을 맡은 구경모 학생은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지반공학연구실의 학생들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해당 대회에 출전하여 해외 여러 유명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과 우리나라와 국민대를 대표해 연구력을 겨루었고 그간의 도전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이와 같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