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김윤희 교수가 2025 한국기초조형학회 지로나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페인 지로나의 University School of Arts ERAM에서 개최되었으며, ‘기초조형의 다양한 관점(Various Perspectives on Basic Design & Art)’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독일, 영국, 태국 등 10개국 이상에서 초청된 작가들이 참여해 기초조형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윤희 교수의 출품작인 「Interactive Light Dress」는 전통적인 데님 소재와 텍스타일 센서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LED 빛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한 패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의복을 넘어 관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시도하며, 패션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예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는 스마트 패션, 전자섬유, 감성 기술 인터페이스 등 융합 디자인 분야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 창의성과 실천적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윤희 교수는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이 기술과 디자인을 넘나들며, 세상에 없던 연결을 만들어가는 창의적 실천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미래 스마트 패션의 가능성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