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부생 연구팀 ‘노린내를 찾아서(22학번 진이수, 25학번 최유나)’가 ‘제7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 구두발표 세션 6에서 1등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은 올해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한 시민과학풀씨 4기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노린재의 향 인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학술포럼에서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린재 향 인지 연구’는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노린재의 생애 주기, 냄새 발생 조건, 발향 메커니즘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과학적 의미를 발견하고, 일반 시민들이 생태적 사실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팀은 노린재가 항상 냄새를 풍긴다는 대중적 오해를 과학적 증거로 바로잡는 한편, 약충과 성충의 형태 차이를 시민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동아사이언스의 ‘지구사랑탐사대’ 기사(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75077)로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고, 시민과학 기반 생태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되었다.
국민대학교 ‘노린내를 찾아서’ 팀은 “시민과학자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탐사와 기록 활동을 이어온 과정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 연구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생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만의 노린재 도감 제작 등 연구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