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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미래자동차'분야 정상에 서다!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사업'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대학 선정

날짜 2021.05.03 조회수 1502

 

 

 

 

 

 

 

 

 

 

<인터뷰전문>

 

Q1. 특히나 이번 사업의 선정이 자동차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우리 대학으로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A1. (임홍재 총장) : 국가가 선정한 8개의 디지털 미래신기술 분야 중 미래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주관대학으로 우리 대학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본 사업은 역대 국책 재정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입니다. 그만큼 국가적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향후 6년간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역이 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은 물론 지금까지의 대학 입시 체계와 대중들에게 인식된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명문사학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굳이 멀리보지 않더라고 취업률 및 입시 지원율에 즉각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학이 가진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학내의 여러 학문 분야를 융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우리 대학은 자동차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를 선도해나가는 대학으로서 국내외적으로 한층 더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사업이 진행되는 앞으로의 6년 동안 국내 대학 교육의 경쟁 환경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본 사업에 주관 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서, 변화를 쫒아가는 대학이 아닌 변화를 선도해 가나는 위치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Q2.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학교 운영에 있어서의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A2. (임홍재 총장) :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의 비전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의 비전을 모티브로 수립한 ‘미래자동차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 제시’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국민대학교가 우리나라의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가며 ‘미래자동차 교육은 국민대학교가 최고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열정을 가진 학생이면 누구나 마음 놓고 원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는 국민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신성환 교수 응답]

Q3. 사업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사업의 준비 계기는 무엇인가요?

A3. (신성환 교수)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화가 진행됨에 따라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 및 일자리 형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8대 신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을 제시하고, 각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요구하였습니다. 

8대 신산업 분야 중, ‘미래자동차’ 분야는 우리 국민대학교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여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 왔고, 자동차융합대학 및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운영으로 자동차 분야 교육·연구·산학협력으로 연결되는 우수한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박기홍 학장님을 포함한 자동차융합대학 모든 교수님들의 ‘미래자동차 교육의 중심이 되어보자’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Q4.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자, 많은 대학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준비과정에서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4. (신성환 교수) :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신기술 분야 교육을 위해 대학별, 학과별 벽을 없애고 교원, 교육컨텐츠, 시설, 기자재등을 여러 대학이 공동 활용하고 협업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미래자동차 분야 지원을 위해 우리 국민대학교도 6개 대학(계명대학교, 대림대학교, 선문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과 연합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협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 각 대학의 학사제도를 검토하고, 이를 조율하여 수정안을 만드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업 준비 기간이 짧았고, 코로나 상황 하에서 미팅이 자유롭지도 않았기 때문에 7개 대학 교수님들이 미래자동차 교육을 위한 수준별, 분야별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해 2주 동안 거의 매일 저녁 화상회의를 했습니다. 나아가 이 교육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제안된 학사제도 수정안 및 행정 · 재정적 지원 방안을 각 대학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Q5.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후, 주관 대학으로서의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A5. (신성환 교수) :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면서 7개 대학 교수님들이 많은 논의를 거쳐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제안하였지만 향후, 20-30년을 내다봐야 하는 교육 문제이다 보니 아직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미래자동차 분야의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시된 교육과정과 이에 적합한 교육 방법을 매칭하고,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빠른 시간안에 교육의 틀을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산업계, 공공기관,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수정,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교육 사업은 교수님들의 참여도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학사제도 개편 및 행정 · 재정 지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과 서둘러서 협의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