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지난 11월 28일, ‘2020 한국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국민대 김종성 교수(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및 금융정보보안학과) DF&C(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의 백승준(금융정보보안학과 석사과정 20학번), 박종현(정보보안암호수학과 17학번) 학생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하계와 동계에 개최되는 학회로 암호 이론, IoT 보안, 부채널분석, 디지털 포렌식 등 정보보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ETRI 원장상을 수상한 DF&C 연구실의 ‘ARIA에 대한 Shifting Retracing 부메랑 공격’은 국내에서 개발된 128비트 블록암호 ARIA에 대한 축소 라운드 키 복구 공격을 수행했다. Dunkelman 등이 제안한 Shifting Retracing 부메랑 공격을 응용하여 기존 ARIA-128에 대한 5라운드 부메랑 공격의 복잡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ARIA-128에 대한 6라운드 이상의 부메랑 공격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DF&C 연구실은 디지털 포렌식과 암호해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공모전과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Lab. Homepage: dfnc.kookmin.ac.kr).
또한 해당 연구실이 속한 국민대학교 금융정보보안학과는 올해 BK21Plus 4단계의 미래 금융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이옥연)에 선정되었으며, 미래통신 정보보안 전문인력, 디바이스 보안 및 포렌식 전문인력, 양자내성암호 전문인력, 자율성장 AI 보안기술 기반 지능형 시스템과 사회 안전망 확보 기술 전문인력 등 4가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