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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속항원 진단법 개발로 바이러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바이오의약전공 학생들

날짜 2023.01.12 조회수 567

왼쪽부터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조아현 학생, 조수연 학생, 강성훈 학생, 이예림 학생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조아현 학생(지도교수 이석묵)이 저명 국제학술지 ‘바이러스(Viruses), 영향력지수 5.818’에 제1저자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코로나 바이러스 다중변이체  동시진단을 위한 신규 진단 항체 및 신속항원 진단법 개발(Development and characterization of phage display-derived monoclonal antibodies to the S2 domain of spike proteins of wild-type SARS-CoV-2 and multiple variants)”로, 해당 연구는 이외에도 바이오의약전공 조수연, 강성훈, 이예림 학부생들이 논문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신속항원 진단법은 항원-항체 반응을 활용하여 바이러스의 항원을 빠르게 검출하는 방법으로, 현재 수행 중인 PCR을 이용한 분자진단 대비 보다 쉽고 빠르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는 끊임없이 그리고 빠르게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기존에 개발한 진단항체들의 바이러스 항원 검출능을 무력화하는 단점이 있다.


조아현 학생의 논문은 확립된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파지디스플레이(phage display) 기법을 활용해 빠르게 바이러스 항원-특이적 항체를 선별하여 바이러스 항원 검출 키트(sandwich ELISA)를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 진단항체 개발법보다 빠른 시간 안에 신속하고 민감도가 우수한 진단키트 개발이 가능하여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출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시기 적절히 대응 가능한 효과적 진단키트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본 진단항체들은 야생형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카파, 및 오미크론에 이르는  항원에 반응성이 우수하어 코로나바이러스 다중 변이체 신속진단법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조아현 학생은 2021년부터 학부 연구생으로 합류해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연구참여(UROP) 및 캡스톤 교과목, 국민대 동계 학부생 연구 인턴쉽 프로그램, 알파프로젝트 등의 학부생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동일한 연구로 2022년 캡스톤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연구는 멘토 대학원생 (김지웅, 화학과 박사 3년)의 지도아래 위 성과를 이뤘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재조합 DNA 기술을 활용한 항체소재 연구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류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신속진단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 의미있는 융합연구의 성과이다. 이러한 연구를 학부생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오의약전공 학생들의 개인 역량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국민대의 체계적인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 및 연구 역량 확보의 결과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아래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