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부 최웅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독일에서 매주 발행하는 재료공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인용지수 29.4) 최신호(2023년 11월 16일)에 게재되었다. (논문 제목: Optical Enhancement of Indirect Bandgap 2D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for Multi-functional Optoelectronic Sensors)
본 리뷰(review) 논문에서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그리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공동연구진은 간접천이형 에너지띠 틈 구조를 갖는 2차원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을 다기능 광전센서로 응용하는데 필요한 광학 성능 향상과 관련된 연구 사례를 집대성하고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2차원 신소재인 그래핀은 준금속으로 전자소자로 응용에 제한이 많으나, 그래핀과 유사한 2차원 구조를 갖는 반도체인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물리적인 특성이 우수하여 차세대 그래핀으로 주목받는 신소재이다.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두께에 따라 단층(monolayer)과 다층(multilayer)으로 구분하는데, 단층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이 과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물질이나, 산업적으로는 대면적 대량생산에 유리한 다층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웅 교수는 2012년 본교 부임 이후 신소재공학부 다기능 집적재료 연구실을 이끌며 2차원 반도체의 합성과 소자 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연구진이 그동안 Nature Communications와 Advanced Materials 등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2000회 넘게 인용되며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