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 교수가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명단은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인용 지표와 학문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하여 각 분야 상위 2%의 과학자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리스트로, 임 교수는 신진 교수 중에 이례적으로 최상위 연구자로 선정되며 국내 기후변화와 산림과학 분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증명했다.
임철희 교수는 한국과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위성·공간 정보 기반 첨단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탄소흡수원과 기후재난·재해 연구를 대표적인 주제로 삼고 있다.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 임 교수는 자연에 기반한 해법(Nature based Solution) 연구에 주력하며 감축과 적응, 과학과 정책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임 교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는 인공지능 중심의 기후변화 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유럽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글로벌탄소위원회(GCC) 등 세계 유수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흡수원 연구의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철희 교수는 “융합학문의 산실인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주류화되는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관련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