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유진 교수가 글로벌 영역에 대해서 매우 널리 활용되는 3개 원격 탐사 기반 산불 산출물인 MODIS, VIIRS, SLSTR 위성 센서의 산불 방사열 에너지(FRP)를 평가하는 연구(한국연구재단 지원)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강유진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하였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이재세 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임정호 교수가 각각 공동저자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원격탐사·환경과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Remote Sensing of Environment』 (Remote Sensing 분야 JCR 상위 3.8% / Environmental Sciences 분야 JCR 상위 4.4%)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산불 일 변화 사이클에서의 큰 변동으로 인해 일치도가 다소 낮게 관찰되었다. 반면에, 서로 다른 세 위성이 측정한 산불 방사열 에너지(FRP) 값에 미세한 차이는 있었으나, 특히 최근 전 세계 탄소 배출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의 강한 산불이 발생하는 북방림(Boreal Forest) 지역에서는 세 위성 모두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세기를 측정한다는 높은 일관성을 입증했다(아래 그림). 이는 글로벌 기후 변화 연구의 핵심 데이터인 위성 기반 산불 정보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지역에서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이다.
국민대 강유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위성 기반 산불 방사열 에너지(FRP)의 전 세계적인 일관성을 정량화하기 위해 Extended triple collocation을 최초로 적용한 사례이다.”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량 모델링 및 기후 변화 영향 연구 등에 활용되는 위성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UNIST의 임정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위성영상 기반 산불 방사열 에너지(FRP)의 일관성 및 불확실성 평가를 수행한 최초의 글로벌 영역 연구”라며, “참조 데이터없이도 세 가지 산불 산출물의 일관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